티스토리 뷰

악귀 드라마 2회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께 빠르게 줄거리 알려드릴게요!

 

악귀 드라마 2회 줄거리 다시보기

악귀 드라마 2회 줄거리

1회에 이어 중학생 아이의 죽음을 조사하던 산영은 죽은 아이의 귀신을 보고 해코지 당할 것 같아 남학생의 손을 잡고 급히 집을 빠져나옵니다. 자꾸만 죽은 아이인 현우의 원혼이 쫓아오자 귀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라던 해상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같이 있던 학생에게 현우가 죽게된 이유를 듣게 되는데, 놀라운 사실은 현우는 학폭 피해자가 아니였고, 귀신에 쫓기던 아이들도 학폭 가해자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죽기전, 자신의 집에 꼭 와달라며 자기가 죽으면 자기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꼭 알려달라는 말과 함께 자살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염해상 교수도 현우에게 동생이 있는지 확인해보았지만 현우 외에 다른 아이가 없는 상황, 하지만 실제로 현우의 집에는 어린 여자 동생이 살고 있었고, 현우의 부모는 무슨 사연인지 아이의 출생신고도 하지 않고 학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산영과 해상의 도움으로 어린 여동생은 무사히 그곳을 탈출하게 되었고, 현우의 원혼은 사라집니다.

앞서 죽었던 그 아이는 현우의 원혼 때문이 아니라 현우의 아버지가 숨겨둔 딸에 대해 들킨 줄 알고 아이들을 쫓았다가 놀라 도망치다 죽은 것이라고 합니다. 역시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 아닐까요?

사건이 해결된 후 평소와 같이 알바하며 공부를 이어가던 산영은 이삿짐센터 알바를 끝내고 자신도 모르는 행동을 한 것을 알게되고 깜짝 놀라 뛰어갑니다. 그러다 다리 밑에 있는 전신 거울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맙니다.

그건 자신의 그림자가 아닌 산발을 한 여자의 그림자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한 전혀 다른 느낌의 자신이 자기에서 말을 걸더니 갑작스런 환영을 보게 되는데, 얼마 전 갔던 할머니의 집이 보이고 할머니가 자살하는 장면을 본 산영은 급히 할머니 집으로 향합니다.

한편 구산영의 어머니로부터 산영이 붉은 댕기를 유품으로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구 교수의 집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직접 댕기를 본 해상은 깜짝 놀라고 맙니다.

자신이 찾아헤매던 그 댕기가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 교수의 모친에게 연구 노트를 보여달라 부탁을 하는데, 그 곳에서 악귀의 그림자를 본 해상은 급히 모친을 찾았지만 이미 대들보에 목을 맨 상태로 구 교수의 연구 노트 또한 불타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산영이 도착했지만 할머니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고, 환영으로 본 것이 실제로 벌어졌단 사실에 충격에 빠집니다.

자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위험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목숨을 끊으려 도로에 뛰어들어보지만 산영에게 붙은 악귀는 그런 그녀를 조롱합니다.

그 때 산영 앞에 나타난 해상은 그녀를 구하고 자신의 집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아빠의 유품인 붉은 댕기로 인하여 악귀가 붙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해상에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묻자 구 교수가 보낸 편지를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구 교수를 찾았던 이유와 그 악귀에 대해 조사해왔던 사실을 그녀에게 들려줍니다.

염해상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그 붉은 댕기를 찾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오래전 자신의 엄마가 그 붉은 댕기를 갖고 있었고, 그 댕기로 인해 엄마가 악귀에 의해 죽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구 교수가 발표한 빨간 댕기 악귀에 대한 논문을 보고 구 교수를 만나려 했으나, 은퇴한 이후였고 만나주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딸을 도와달라는 편지가 와서 의문만 가득했던 상황에 실제 구 교수가 죽었고 산영은 그 악귀에 씌인 상태였던 것입니다.

염해상은 산영에게 자신의 엄마가 어떻게 그 악귀에게 죽음을 당했는지 들려주게 됩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날 무렵 아팠던 자신을 데리고 정처없이 동쪽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민박집에 머무르게 된 어린 해상은 잠에서 깨 일어나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자리를 비운 엄마인 줄 알고 문을 열고 마는데, 엄마는 문여는 소리에 놀라 해상의 곁으로 나왔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문을 열었네?" 소리와 함께 엄마는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듯 목매달 끈을 만들고 어떠한 힘에 의해 창고로 끌려가 해상이 보는 앞에서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해상의 엄마 손목에도 붉은 손자국이 남겨져있습니다.

엄마는 괴로운 듯 몸부림을 치면서도 바닥에 떨어진 댕기에 불을 붙였으나, 화재 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댕기, 바로 그것을 해상은 찾아 헤매였던 것입니다.

오랜 시간 붉은 댕기에 대해 알아보려 애썼지만 딱히 알아낸 것이 없었던 염 교수는 구 교수의 연구 노트에 분명 그 악귀에 대한 정보가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구산영이 본 환영에서 그 노트의 내용 중 지도를 기억해내며 그 악귀에 대한 단서를 쫓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산영과 해상의 공조가 시작되며 2회는 끝이 납니다.

악귀 3회 예고를 보면 염 교수와 산영이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쫓는 모습이 나옵니다.

무당과 소녀들, 그리고 피묻은 댕기가 보이며 과거에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악귀가 태자귀일 것이라는 힌트를 구 교수의 연구 노트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 악귀는 태자귀가 맞을 것인지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